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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케익, 쿠키 등을 매우 좋아하던 차에 이번 여름 휴가 계획을 무턱대고 서울 빵투어로 정했습니다. 사실 인터넷의 힘을 믿고^^ 요즘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오니깐.. 이란 생각으로 서울 빵집들을 검색하던 차에 이 책의  저자이신 정낭자님(정은진님)의 블로그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 책을 알게 되어 바로 구입하였습니다. 저에게 휴가 계획의 구세주와 같은 책이었죠.ㅋㅋㅋ 특히나 맨 뒤에 지하철 빵지도는 정말 정말 저에게 여행내내 빼놓을 수 없는 준비물이었습니다. 책뿐만 아니라 작가님의 빵생빵사 블로그도 너무 많은 도움을 주었고, 덕분에 여름 휴가도 정말 기억에 남을 너무 행복하고 재미있었던 빵투어였답니다. ^^ 또 2탄, 3탄 계속 기회가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사실 휴가 며칠로는 너무 조금밖에 보질 못해서,,, 더군다나 날도 더워 체력이 빨리 저하되더라구요 ㅜㅜㅜㅜ 맛있는 빵과 디저트를 찾아 떠나는 빵투어... 제가 딱 찾던 그 문구..ㅋ 뒤늦게지만 이런 멋진 책과 블로그와 저자님을 알게되어 너무 기분이 좋아요^^ 사실 예전부터 예쁜 케익을 만들고 쿠키를 굽고 하는 일을 너무 하고 싶어 전공과는 전혀 다른 분야임에도 대학때부터 틈틈히 수업도 다니고 맛집도 다니고 일도 잠시 해보고 .... 많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저의 완전한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저는 아직도 꿈을 향해 도전중이고 저의 꿈은 여전한데.. 주위에서는 그쪽 일은 너무 힘들지 않느냐> 단순히 먹는 걸 좋아한다 는 걸로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물론 돈이 중요하고 힘들고 안힘들고도 중요하지만 전 제가 좋아하는 일에 끝까지 노력은 해보고 싶습니다.  ..... 제 미래에 대해 매우 복잡한 시점에서 휴가를 빵투어를 하기로 결심하고 검색하다 알게 된 이 책과 저자님의 블로그는 너무나도 저에게 큰 힘이 된... 책이었답니다. 

빵에 죽고 빵에 사는 ‘정낭자’의 우리 동네 맛있는 빵집 이야기‘정낭자’라는 닉네임으로 더 유명한 저자는 전국의 맛있는 빵을 찾아 ‘빵 투어’를 다니며 ‘빵생빵사’라는 빵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카페도 만들었다. 이 책은 2011년부터 전국의 빵집을 찾아다니며 직접 먹어 보고 써내려 간 여러 가지 맛있는 빵과 빵집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동안 프랜차이즈 빵집에 밀려 사라져 가던 ‘동네 빵집’들이 여기저기에서 부활하고 있다. 이런 곳에 설마 빵집이 있을까? 싶은 곳이나, 이런 종류의 빵을 팔아도 장사가 될까? 싶을 정도로 단순한 메뉴만을 갖춘 빵집이 유명한 번화가가 아닌 우리가 사는 동네 곳곳에도 생기고 있다. 저자는 이렇게 동네 곳곳에 숨어 있지만 빵이 맛있다는 이야기가 들리는 가게들을 직접 찾아가 빵을 먹고, 셰프와 이야기를 나누며 본인이 느낀 빵과 빵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블로그’에 연재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그렇게 그녀는 오랫동안 전국의 여러 빵집을 다니며 보고 듣고 느끼고 먹은 이야기를 이제는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저자는 철저한 소비자 입장에서 빵의 맛을 평가하지만, 셰프들의 노력과 열정 등에 공감하며 소비자이면서 협력자의 입장이 되어 맛있는 빵집과 빵을 독자에게 소개한다. 저자의 빵을 사랑하는 마음이 절절히 담긴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바로 책 속에 부록으로 든 ‘빵집 지하철 지도’를 손에 들고 ‘빵 투어’를 떠나게 될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모두가 반한 우리 동네 빵
1. 라틀리에모니크(패스트리모니크), 이원영 셰프
2. 에꼴드쉐프(ecole de chef), 정윤용 원장
3. 블랑제리(Boulangerie) 11-17, 윤문주 셰프
4. 르빵(호수 베이커리), 임태언 셰프
5. 올 어바웃 카스테라(all about castella), 권은영 셰프
6. 폴 앤 폴리나(Paul&Paulina), 최종성 셰프
7. 빵나무(Bread Fruit), 김용식 셰프
8. 쉐즈롤(CHEZ-ROLL), 김원선 셰프, 김영식 셰프
9. 플라워앤(Flour&), 황재령 셰프

Part2 기본을 지켜 더 맛있는 빵
10. 악토버(October), 홍정욱 셰프
11. 우스블랑(ours blanc), 김영수 셰프
12. 리치몬드(RICHEMONT), 권형준 대표
13. 그랭블레(Grain bl), 성범경 셰프
14. 프랑세즈(Francaise), 이교선 셰프
15. 욥(job), 임용순 셰프
16. 베이커스 테이블(The Bakers Table), 미샤엘 리히터 셰프
17. 루스티크(RUSTIQUE), 성시학 셰프
18. 리블랑제 베이커리(Lee Boulanger), 이원상 셰프

Part3 고집과 철학이 담긴 빵
19. 더 벨로(The velo), 반영재 셰프
20. 레 프레미스(Les premices), 심지인 파티시에
21. 마리안 베이커리(MARIAN Bakery), 김찬숙 셰프
22. 무앙(MOOANG), 유병구 대표
23. 브레드 오크(Bread Oak), 이일남 셰프
24. 장복용 과자공방, 장복용 대표
25. 제나나 잼(Zenana Jam), 최채요 대표
26. 카카오 봄(CACAO BOOM), 고영주 쇼콜라티에
27. 젤라띠 젤라띠(Gelati Gelati), 윤상준 대표

Part4 평범함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빵
28. 담장옆에 국화꽃, 오경숙 명장
29. 안스베이커리(Ans Bakery), 안창현 명장
30. 차차베이커리(ChaCha Bakery), 임성철 셰프
31. 브로테나인(brot9), 이주화 셰프
32. 깜빠니오(companio), 어규석 셰프
33. 오월의 아침, 김상중 셰프
34. 궁전제과(GungJeon Bakery), 윤재선 대표(윤준호 실장)
35. 배리스키친(Baelys kitchen), 배준영 셰프
36. 빵짓는 농부, 이종기셰프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