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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살의 인턴십. 프랑스에도 자유학기제가 있다. 이 책은 프랑스에서 자유학기제를 맞은 한 청소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자신의 꿈을 찾아가면서 성장해나가는 성장소설이라고 할 수 있다. 직접 인턴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우리나라에도 실제로 자유학기제가 있지만 인턴을 해볼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런 문화가 정착이 된다면 꽤 재미있을 것 같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들이 꿈에 대한 압박을 너무 청소년기에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어떤 직업에 대한 것은 천천히 가져도 될 꿈인데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은 재미있게 읽힐 수 있다.
세상을 만나는 새로운 공부, 자유학기제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되었다. 눈 뜨기 무섭게 학교에 가서 친구들을 만나고 수업을 듣고 하루 반나절을 보내는 우리 아이들. 자유학기제 시행으로 한 학기 동안 시험 없이 특별한 수업과 체험들로 시간을 보내게 되는 아이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 시험으로 평가되는 정규 수업 외의 특별 수업이나 체험 활동 등은 이미 유럽의 여러 나라들에 있어서는 ‘인턴십’이라는 프로그램으로 불리는 너무나 익숙하고 당연한 제도이다.

열네 살의 인턴십 은 프랑스 버전의 자유학기제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경험하는 14살 루이의 이야기이다.열네 살짜리 소년이 인턴십을 통하여, 자신도 미처 몰랐던 재능과 열정을 깨닫고 미용사가 되기 위해 전력질주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아무래도 내 속엔 에너지는커녕, 작은 불씨 하나도 없는 것 같다고? 천만에! 어떤 가능성도 제로인 사람은 없다. 루이가 들려주는 이야기가 바로 그것이다. 자유학기제 교과 수업의 다채로운 시도를 꿈꾸는 선생님들과 수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하다.


1. 인턴십
2 .21일 화요일
3. 22일 수요일
4. 23일 목요일
5. 24일 금요일
6. 패션쇼
7. 25일 토요일
8. 만성절
9. 휴일
10. 다시 시작하다
11. 파업
12. 보조 미용사
13. 시련
14. 바른 길
15. 약속
16. 미용 실습
17. 해명
18. 루이 없는 생활
19. 방화
20. 현실
21. 맺는 말

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