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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서 중 라투르의 사상체계를 잘 정리한 책. 이 책 보면 실제 관련책을 더 보고 싶어진다. 정말 잘 쓰여진 입문서..라투르에게 영향 준 배경도 설명되어 재미있다.2. 철학에 관련된 내용은 다른 추천서로 넘겨주고 간단히 연관성만 알려주고 4개의.큰 그림으로 소개한다. 철학 논의까지 더 들어가면 모든 것을 다룬 입문서가 되겠지만 이미 논의힌 사람이 있자고 넘어가서 무지 아쉽당..3. 이 책보면 번역 안된 책들이 너무 보고 싶어진다. 물론 라투르 책이 만만치는 않다. 상당히 문체나 내용이 이과식의 간단명료가 아니다. 비유나 설명이 문과같이 써져서 어렵다고 여길 법하다만..이 입문서는 간단명료해서 좋다.4. 자연과학과 사회과학과 인문과학의 결합을 보고 싶은가?? 라투르의 길로 가라..
근대화하느냐 생태화하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브뤼노 라투르는 현존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과학기술학자이자 우리 시대의 가장 중요한 철학자, 인류학자로 손꼽히는 세계적인 사상가다. 이 책은 브뤼노 라투르의 저작 전체를 아우르는 최초의 입문서이다. 저자들은 과학, 기술, 예술, 법, 종교, 정치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는 라투르의 사상을 ‘과학인류학’, ‘근대성의 철학’, ‘정치생태학’, ‘결합의 사회학’의 네 가지 정체성으로 분류하면서 각각의 주요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머리말

1장 브뤼노 라투르의 하이브리드 세계
프롤로그: 당신은 실재의 존재를 믿습니까? / 브뤼노 라투르라는 행위자-연결망 / 브뤼노 라투르의 학문적 전기 / 라투르의 주제적 축: 사실은 제조된다 / 라투르의 존재론-형이상학적 축: 과정, 내재성, 매개 / 라투르 저작의 네 가지 궤적 / 라투르 수용에서 이 책의 위치 / 독자들을 위한 안내

2장 과학인류학
실험실 연구의 배경 / 사실의 생산 공장으로서 실험실 / 기입장치 / 논문, 진술 유형, 실험실들 간의 경쟁 / 실험실 외부: 기계, 동맹, 간계 / 전 세계적 테크노사이언스 / 행위자-연결망 이론 / 요약: 새로운 기원 이야기

3장 근대성의 철학
책의 방법: 인류학, 헌법 은유, 사고실험 / 근대 헌법의 궤적에서 / 홉스 대 보일: 근대 헌법의 기원 / 근대 헌법의 역동성 / 근대적 비판의 수행 / 우리는 결코 근대인이었던 적이 없다 / 급진적인 결론들 / 사물의 의회 / 요약과 토론

4장 정치생태학
들어가는 글: 새로운 정치생태학을 향하여 / 정치적 인식론과 이중의 대표 / 인식론에서 절합으로: 순환하는 사실들 / 현실정치에서 사물정치로: 객체지향적 민주주의 / 근대화할 것인가, 생태화할 것인가? / 비근대 헌법: 좋은 공동세계 / 사물의 의회 건설현장 / 결론: 생태학, 과학, 민주주의 사이에서

5장 결합의 사회학
들어가기: 라투르의 사회학적 양면성 / 사회에서 집합체로 / 사회는 아무것도 설명하지 않으며 오히려 설명되어야 한다 / 테크노 탐정으로서 사회학자 라투르 / 사회적 질서: 상호주관성에서 상호객관성으로 / 언명 체제: 법과 종교적 상징의 객관성 / 국지화와 세계화: 사회적 삶의 상이한 규모들 / 결론: 사회학의 쳇바퀴에서의 라투르

6장 결론: 브뤼노 라투르의 계몽의 기획
라투르: 현대 세계의 사상가 / 탈사회적, 세계화된, 경합되는 세계? / 라투르의 지적 기획에서의 이동들 / 라투르는 비판적 계몽의 기획을 갖는가? / 해석적 전략: 당신은 비근대성을 믿습니까?

7장 브뤼노 라투르와의 인터뷰
들어가는 말 / 논쟁의 지도 그리기 / 코스모폴리틱스와 생태학 / 예술 전시와 공중 / 종교 / 사회학적 논쟁 / 글쓰기 / 존재 양식들

핵심용어 해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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