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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14여년 생활을 그만두고 금주부터쉬면서 읽은 책! 나는 죽지 않겠다!~ 짧막 짧막한 몇 편의 소설 모음집이지만, 나의 회사 그만두고(짤리고~?) 맘이 참으로 참담한 이 상황에서 읽으니 구절 구절이 참 와닿는다. 이 책의 주인공 여동생은 아빠를 여의고 야쿠르트 배달하는 엄마와, 오빠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자 남겨진 빚더미~암담한 현실~ 아빠는 자살하면서 모든것이 편안해졌지만,,,남겨진 가족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웃는다. 속으로는 울지만~ 자식들을 위해 애써 짓는 웃음이다. 처절한 삶의 환경속에서 아래 구절이 와닿았다. "나는 엄마가 살기 위해 내지르는 모든 비명과 애원, 오빠의 슬픈 짜증이 낯설고 또 낯설다. 왜 낯서냐 하면, 이것은 내가 꿈꾸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는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하든지 나는 명랑하게 살아가야 한다. 아빠가 돌아가시자 자기 돈도 안 주고 죽어버렸다고 빚쟁이들이 몰려와서 이미 죽은 아버지에게 욕을 퍼부어대고 엄마 멱살을 뒤흔들어댔다. 고통과 수모, 수모와 치욕의 나날을 살명서도 엄마는 말했다. 어떡하든 산 사람은 살아가야 한다고. 이 고통과 수모와 치욕 때문에라도 우린 살아야 한다고, 나는 그때, 살아 있으니까 살아야 한다는 것을 가슴 깊이 새겼던 것이다. 그리고 고통과 수모와 치욕이 때로는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이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위 구절이 와닿는 것은,,,,내 삶 역시 내가 꿈꾸던 삶이 아니다. but,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그것도 명랑하게 살아가야 한다!!! 물론자존심이 구겨질 때도 있다. but 마지막 외치는 말처럼 " 난죽지 않는다니까. 다시 말하지만 내가 누구 좋으라고 죽냐, 죽기를." 삶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명랑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명랑하고 씩씩한 10대들을 위한 청소년소설 6편

중견 소설가 공선옥이 지난 5년간 청소년을 위해 써온 단편소설을 엮었다. 급우들이 모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맡았다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엄마에게 내주고 만 여고생의 이야기 「나는 죽지 않겠다」를 시작으로, 엄마처럼 살지 않을 거라고 외치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울 엄마 딸」,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사주기 위해 편의점 알바를 뛰는 민수의 이야기 「라면은 멋있다」를 포함하여 총 6편의 작품이 실려 있다.

저자는 이 6편의 작품을 완성하는 동안 청소년 시기에만 가질 수 있는 그 감성들의 최대치를 기억해내는 특별한 즐거움을 누렸다고 말하고 있다. 언제나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관심을 보내왔던 저자의 작품세계는 청소년소설 나는 죽지 않겠다 에서도 특유의 따스한 빛을 발한다.


나는 죽지 않겠다
일가
라면은 멋있다
힘센 봉숭아
울 엄마 딸
보리밭의 여우

작가의 말
수록 작품 발표 지면

 

[영어단어회화정복] forgive,chandelier,hairpin,sensation

영어단어회화정복영어가 어려운 사람들은 꾸준히 매일 단어를 단 몇개씩이라도 외우는게 좋죠 forgive ( 용서하다 ) forgive for ( 을 용서하다 )Abigail Blanco a professor at the University of Tampa stated Loan forgiveness would be one giant subsidy creating perverse incentives for both schools and students Uni

iuools.tistory.com

 

혼자서도 잘해요

유아그림책 중 시리즈물은 성공하기가참 어렵다고 생각했는데,요즘 시리즈 다 잘보고 있어요.특히 요즘 이 책에 홀릭중인데요.바로 혼자서도 잘해요 바른습관편이랍니다. 역시 믿고 보는 출판사 사파리책.주인공 카렐을 따라하면서자연스레 바른습관을 배울 수 있답니다♬ 혼자 옷 입고, 먹고, 화장실 가는 습관을 올바르게 길러 줘요! 나는 혼자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요. 혼자 먹을 수 있고, 혼자 화장실 가서 똥을 눌 수도 있어요. 혼자서 할 줄 아는 게 점점 늘어간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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