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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피도를 따라 마을을 구석구석 빨간 자동차 라피도가 무엇을 어디로 가져 다 줄까요? 라피도의 배달 목록을 보고,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라피도와 함께 배달해 보아요. 마을 구석구석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곳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책 속 날개를 펼쳐 보면서 생각해 보아요. 등대에서는 무엇이 왜 필요할까요? 통조림 공장에는 왜 가는 걸까요? 또 백화점에서는 무슨 일이 있는 걸까요? 학교에도 다녀와야 하는군요. 쉴 새 없이 배달하는 라피도를 따라 병원, 소방서, 체육관, 정비소, 슈퍼마켓 등 구석구석 마을 구경을 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 모습도 떠올려 보세요. 마을에 무엇이 있고, 그곳에서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일과 사람들의 모습을 알아 가면서 세상을 알게 될 거예요. 또렷하고 시원한 그림이 오밀조밀 재미있는 그림책 또렷하고 굵은 선으로 시원하게 그린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이에요. 검정 선에 빨강, 주황, 연두, 청록 네 가지 빛깔로 대담하게 색칠한 그림이 인상적이지요. 간결하고 단순한 선과 색으로 그렸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마을 구석구석 사람들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에 유머가 한껏 살아 있어요. 오밀조밀 재미있는 그림과 마을 이곳저곳 날개 그림을 펼쳐 보면서 마을과 사람들을 만나 보세요. 그림책 곳곳에 숨겨 둔 이야기를 찾아보는 즐거움도 느껴 보고요. 빨간 자동차의 하루 영상보기 *클릭*






    빨간 자동차의 하루 (RAPIDO dans la ville) 장-뤽 프로망탈 글/조엘 졸리베 그림 20쪽 | 387g | 270*320*15mm 보림      제법 커다란 크기에, 또렷하고 굵은 선, 그리고 강렬한 색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그림책.

        얼마전 파주 출판단지의 2014 어린이 책잔치 (2014.

06.

19~06.

22) 를 다녀왔습니다.

여러 출판사의 이곳저곳을 바쁘게 구경하며 좋은 책들을 많이 구입했지요.

  보림 출판사의 행사장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밤톨군 친구 녀석들과의 책놀이 품앗이를 떠올리며 다섯권을 한꺼번에 집어들었습니다.

        검정 선에 빨강, 주황, 연두, 청록 네 가지 빛깔로 대담하게 색칠한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더욱 좋아할 그림책이지요.

플랩북이라 아이들이 책을 들춰보며 즐겁게 즐길 수도 있는 놀이북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책 속 주인공인 라피도(Rapido) 만들기가 부록으로 제공되어 있어 아이와의 간단한 책놀이 활동에 도움이 된답니다.

  글 작가와 그림 작가의 조합이 낯이 익어 좀더 찾아보니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펭귄365 라던가 현북스의 왜 이래요 왜 이래 등 밤톨군이 읽었던 책이 꽤 있었군요.

    펭귄 365 / 보림, 왜 이래요 왜 이래? / 현북스       책의 첫 페이지에는 작은 택배 자동차 라피도가 배달할 물건의 목록이 적혀있습니다.

이제 라피도의 배달 목록을 보고, 책장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라피도와 함께 배달해볼까요.

        책장을 넘기고, 페이지의 플랩을 넘기면서 배달할 곳을 찾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아이들은 마을 구석구석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고, 그곳에서 누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림책 속 날개를 펼쳐 보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단어로 표시되어 있던 배달목록의 물품이 이렇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어 목록에서 이 물품이 무엇인지 찾는 재미도 톡톡합니다.

등대에서는 왜 전구 가 필요했던 걸까요?     쉴 새 없이 배달하는 라피도를 따라 병원, 소방서, 체육관, 정비소, 슈퍼마켓 등 구석구석 마을 구경을 하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 모습도 떠올려 보아도 좋습니다.

마을에 무엇이 있고, 그곳에서 누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보는거죠.

다만 가끔은 그림 속 풍경의 우리나라와는 다소 다른 부분들이 있을 수 있으니 이 책을 그린 작가의 나라와 우리 나라의 차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게도 됩니다.

          그림책 곳곳에는 마을 곳곳에서 발생한 숨겨진 이야기들이 있는 데다가 마을 구석구석 사람들 표정과 동작 하나하나도 재미있어 꼼꼼히 살펴보게 됩니다.

  그리고 바쁜 하루를 마친 라피도가 차고지에 들어가 하루를 마감하지요.

      푹 쉬면서 오늘 하루를 되돌아보는 라피도.

자신이 찾은 것들이 맞는지, 놓친 것은 없는지 확인해보는 밤톨군.

아차.

이거 안 찾았구나! 하면서 다시 페이지를 앞으로 넘기는 녀석.

      온라인 서점에는 권장연령이 6세까지로 되어있기는 하지만 사실 초등학생에게도 활용할 부분이 많습니다.

직업에 대해 확장해볼 수 있기도 하고, 건물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도 있죠.

각 페이지를 모아놓고 보면 유럽의 전통적인 도시공간을 구성하는 다양한 지역을 소개하고 있기도 하죠.

도심을 통해 철도를 넘어, 상업적인 항구와 교외 주택단지, 슈퍼마켓 등이 위치한 상업단지가 방사형으로 분포되어 있는 도시의 구획을 떠올려볼 수 있다고 해요.

그에 대한 재미있는 글을 찾아서 구글번역을 통해 발췌해봅니다.

  출처 : 어린이를 위한 몇가지 책의 공간에 대한 인식(La perception de l’espace urbain dans quelques albums pour enfants) http://lta.

hypotheses.

org/14     다섯명과 함께 했던 책놀이.

책의 크기가 제법 컸던 관계로 책상을 치우고 바닥에 놓고 편안하게 진행해보았습니다.

( 물론 편안한 만큼 아이들이 정신없이 자유롭기도 했답니다! T_T)     아이들 각자가 만든 라피도 들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