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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지적호기심을 위한 미스터리 컬렉션, 오래전 X파일이라는 미국드라마에 심취했던 나로서는 책 제목이 끌어당기는 호기심을 어찌할 수 없어 바로 읽어보았다. 세상에는 알수없는 미스테리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지금도 책장에는 세계의 불가사의와 관련된 책들이 몇권있다. 세상을 둘러보면 미스테리한 발견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오늘 그 미스테리에 관련된 책을 하나 더 읽게 되었다 책 안에 여러가지가 담겨있다. 이런류의 책에서 빠지지 않는 주제인 UFO를 비롯해서, 특이한 것은 유명인물들간의 잘 알려지지 않은 비화, 그리고 우리나라 첨성대가 들어간 부분이 흥미로웠다. 첫부분은 고대 이집트의 미라에서 발견된 담뱃잎으로 시작된다, 흔히들 알기로 콜롬버스에 의해 아메리카신대륙이 발견되고 나서야 담배가 유럽을 비롯한 구대륙에 전파되었다고 알고 있는데, 어떻게 고대 시대에 담배가 있을수 있을까? 혹자는 미이라를 발견한 사람, 또는 박물관의 관리자의 관리소홀로 담배조각이 떨어진게 아닐까하는 이야기도 있었다 한다. 그런데, 미이라를 감싸는붕대 안쪽에서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고대 이집트가 아메리카와 교류가 있지 않고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저자는 이런 미스테리에 대해 자신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일견 수긍할수 밖에 없는 추리와 논리로 풀어나간다UFO이야기는 워낙 유명하고 다양한 책에서 언급하고 있으니 제외하겠지만, 정말 대통령도 모르는 일들이 미국 군부에서 관리하고 있을까? 군부의 권력자들은 평생 변동되지 않는걸까? 여러가지 의문점이 있지만.. 특별한 것은 없어서 패스..과학을 어느정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아인쉬타인의 획기적인 발견과 물리이론들은 아직도 여전히 연구가 계속되는 분야도 있다. 여기서는 아인쉬타인과 플로이트가 세계평화를 위해 서로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내용을 포함해서 흥미로운 이야기가 많다. 그런데, 원자폭탄이 만들어지는 계기에 대해서도 아인쉬타인의 적극적 가담정황이 담긴 편지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저자의 설명을 듣다보면역사상에 알려진 독일이 원자탄을 개발하기때문에 급하게 미국도 만들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는 실제 진실을 덮으려는 이야기로 들릴수 있다. 첨성대, 단순히 천문학관측기구라고만 배웠는데, 실제로는 천문을 관측하기에는 너무 좁다는 거다. 또한 학자들이 관측하기위해 첨성대를 오른다는것도 쉬운일이 아니기때문에 그 용도에 의문이 많다. 저자는 전세계에 흩어져있는 미스테리 건축물과의 연관성을 이야기하면서 아직도 첨성대의 정확한 목적과 설치동기에 대해 불명확한 점을 다양한 관점에서 추리를 펼쳐가고 있다.저자의 지식적 넓이와 깊이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추론이 타당하게 보인다, 그런데 조금은 어려운 문구들이 많아서 일반독자가 읽기에는 조금 어렵고 따분할수도 있겠다. 조금씩 궁금한 부분만 골라 읽어도 유익하다고 생각된다.

내가 아는 역사와 과학이 과연 진실일까?
다윈의 법칙을 거스르는 나뭇잎벌레에서 양자역학이 파헤친 초심리 현상까지
새로운 생각의 지평을 여는 미스터리 컬렉션!

어떻게 남미의 담뱃잎이 고대 이집트 람세스 2세의 시신에서 발견되었을까? 케네디는 UFO 비밀문서 공개를 요구하다가 암살당했을까?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수제자들이 초심리 현상을 믿은 이유는 무엇일까? 벌레 먹은 자국까지 생생히 재현한 나뭇잎벌레의 진화는 왜 다윈의 진화론에 위배되는 것일까? 정말 현대 양자역학으로 초능력과 텔레파시를 설명할 수 있을까? 2,000년 전 이라크에 실존했던 고대 전지부터 인도의 별 관측 문명에서 유래한 첨성대까지, 당신의 지적 호기심을 강렬하게 자극하는 미스터리 컬렉션!

들어가는 글

1. 고대 신·구대륙 간 교류를 암시하는 미라 코카인의 미스터리
람세스 2세 미라에서 발견된 담뱃잎 조각 / 이집트 미라들에서 검출된 니코틴과 코카인 / 현대에 만들어진 가짜 미라? / 공고해지는 증거들 / 구대륙에 자생했던 담배와 유사 코카 식물? / 이집트인들에게 익숙했던 향정신성 물질의 식물들 / 이집트 벽화에는 나타나지 않는 담배와 코카 식물의 문제 / 페니키아인들이 구대륙과 신대륙 간의 무역을 했을까? / 신대륙과 구대륙을 잇는 고대 무역 네트워크 존재 가능성 / 구대륙과 신대륙 사이를 오고 간 닭, 고구마, 그리고 옥수수 / 고대 중국의 신대륙 연관설 / 폴리네시아인들의 관련 가능성 / 옥 교역을 주도했던 자들은 누구인가? / 대양 항해자 스파이스군도인들 / 폴리네시아인들의 스파이스군도 기원설 / 신구 대륙의 주요 동식물들이 이식되지 않은 이유

2. UFO와 미국 대통령들에 얽힌 미스터리
아직은 갈 길이 먼 UFO 정보 공개 / 트루먼 대통령과 UFO / 트위닝 UFO 보고서와 상황 분석 보고서 / UFO 소련 비밀 병기설 / 워싱턴 상공에 UFO가 출현하다 / NATO 방위군 메인브레이스 훈련에 나타난 UFO /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UFO / 소련의 UFO 소동들 / 케네디는 UFO 비밀문서 공개를 요구하다가 암살당했나? / 그 UFO는 늪지대의 가스 불꽃이었을까? / 제럴드 포드 대통령과 UFO 청문회 / 1973년의 UFO 웨이브 / 지미 카터와 UFO 비밀문서 공개 / 레이건은 외계인의 공격을 믿고 있었을까? / 전용기에서 UFO를 목격한 레이건 / UFO 외계인의 예언을 들은 레이건? / UFO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민주당원과 공화당원 / 아버지 부시 대통령과 UFO / 빌 클린턴, 케네디 암살과 UFO 문제를 우선 조사하라

3. 초심리 현상에 얽힌 정신분석학자들과 물리학자들의 기묘한 인연
프로이트와 아인슈타인의 후계자들 / 프로이트와 융의 결별을 예고한 폴터가이스트 현상 / 텔레파시 부정론자에서 긍정론자가 된 프로이트 / 놀라운 텔레파시 능력을 보여준 길버트 머레이 교수 / 프로이트의 비밀 텔레파시 실험 / 영매들의 가계에서 태어난 융 / 조지프 라인의 초심리 실험들 / 텔레파시 책의 서문을 쓴 아인슈타인 / 아인슈타인의 물리 세계에는 맞지 않는 텔레파시 / 원자폭탄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련됐던 아인슈타인 / 나치 독일의 원자폭탄 개발과 실라르드의 회한 / 아인슈타인의 수제자 볼프강 파울리 / 냉철한 과학자들이 믿었던 미신, 파울리 효과 / 의사와 환자로 처음 만난 융과 파울리 / 공동 연구자로서 이뤄낸 융과 파울리의 업적 / 파울리가 추구했던 정신-물질의 상보성 이론

4. 바그다드 유적에서 발견된 고대 전지의 미스터리
전쟁의 포화 속에서 사라진 고대 전지 / 과연 2,000년 전에 전지가 존재했을까? / 윌러드 그레이와 윌리 레이의 재현 실험 / 통증 완화와 마취를 위한 전기 침? / 종교적 경외감을 위해 전기 충격을 이용했다? / 아르네 에게브레트의 전기 도금 실험 / 메소포타미아문명으로부터 내려온 전기 도금 기술? / 고대 이집트에 전기 도금 기술이 존재했을 가능성

5. 생명체의 진화를 이끄는 보이지 않는 힘의 미스터리
물리학을 선망하는 생물학자들 / 최재천과 자연선택의 원리 / 카멜레온의 변색은 무죄 / 보통 진화론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나뭇잎벌레의 진화 / 산나무두더지 똥을 먹도록 진화된 변종 식충식물들 / 쇠똥구리를 속여서 씨앗을 퍼뜨리는 식물의 전략 / 쥐를 씨 뿌리는 일꾼으로 만든 덤불 식물의 전략 / 다윈주의와 신다윈주의의 차이점 / 새로운 진화 패러다임을 위하여

6. 찬란한 문명 교류사 속에서 바라본 첨성대의 미스터리
도전받는 첨성대 천문대설 / 별이 아닌 태양과 관련된 첨성대? / 극락세계 수미산의 모습을 구현했다? / 토착 종교와 불교 신앙이 표현된 우물? / 절충적이고 종합적인 가설들 / 우물 안에서 별을 관측했던 고대 세계사 / 첨성대의 천체 관측용 우물 탑으로서의 가능성 / 첨성대 양식이 로마에서 왔을 가능성 / 페르시아나 아랍에서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 / 천문학의 중심지 인도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은 첨성대

7. 천재 물리학자 조지프슨은 왜 초능력에 빠져들었을까?
초심리학에 경도된 천재 물리학자 / 학부생이 세계 최고 수준의 논문을 쓰다 / 뫼스바우어 효과의 실험적 검증 / 조지프슨과 바딘, 천재들 간의 논쟁 / BCS 이론과 존 바딘 / 조지프슨과 바딘은 왜 논쟁을 벌였는가? / 조지프슨의 주장을 지지하는 논문들 / 양자 중첩, 양자 얽힘, 그리고 양자 결맞음 / 발레를 하듯 절연막을 뚫고 나가는 전자들 / 조지프슨의 전성시대 그리고 운명적 변화 / 초월 명상에 빠져버린 조지프슨 / 텔레파시를 설명해주는 물리학? / 조지프슨, 유리겔라의 초능력을 믿다 / 케임브리지 트리니티 칼리지의 초심리 연구 전통 / 양자역학의 프리즘으로 본 초심리 현상 / 아인슈타인의 EPR 패러독스가 무너지다 / 양자역학, 새로운 차원의 생명현상을 보여주다 / 광합성과 인간 뇌 속의 양자역학 / 폴 데이비스의 형태 형성장 이론 / 텔레파시와 염력을 양자 결맞음으로 설명하다 / 조지프슨은 시대를 앞서 가버린 천재일까?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