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에 입학하여 영어 문법을 처음 접하던 때가 생각납니다. 문장의 형식이라며 1-5 형식으로 영어를 처음 접했었습니다. 너무 딱딱하고 어려웠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나니 언어로서 접근하지 못했던 것에 후회가 남습니다.영어 공부를 대학에서 이어가던 때에, 전공 문법 시간에 처음 이 책을 접했습니다. 첫 단원에서 동사의 시제를 공부하며 충격을 받았습니다. 현재완료는 have/has p.p다 라고만 알았지 어떤 개념인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던 내가 수능을 치뤘었다니 ...이 책으로 다시 문법을 공부하며 영어가 익숙해지게 되었습니다. 글을 쓸 때도 마치 한국어 띄어쓰기와 맞춤법을 신경쓰며 글을 쓰듯이 영어 문법의 요소들에 신경쓰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이제 누군가에게 영어를 가르쳐야 하는 지금, 저는 이 책을 중..
프로그래머을 위한 코딩 패턴인줄 알았는데.. 사자마자 쓰레기통에 버려버렸다.. 책 내용을 자세히 보지않고 산 내 잘못도 크지만.. 적어도 디자이너를 위한 책이라고 적어라도 줘야 하는건 아닐까.. 과연 이책이 누구를 위한 어느독자에 포커스가 맟춰어진 책일까.. 이건 철저한 디자이너들의 책이다.. 프로그래머들에겐 전혀 도움이 안되는.. 그림들에 글씨들에..몇장 넘기다가 책을 놓아버렸다.. 속았다는 생각과 자세히 알아보지못한 내 과오를 탓하며..지금 개발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웹 사이트, 모바일 기기나 그 밖의 디지털 제품의 로열티를 증가시키고 경쟁상품보다 먼저 선택 받기를 원하는가?이 책은 아이팟과 같은 모바일 디바이스를 포함한 최고의 웹 사이트, 소프트웨어 등에서 수집한 디자인의 지혜를 담고 있다. 곧바로..
골드만삭스 글로벌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이 브릭스(BRICs) 용어를 만들어 내고, 그것으로 큰 흐름을 이끌어 낸 뒤에는 새로운 단어를 만드는 재미(?)에 빠진 것 같다. 믹트[MIKT:멕시코(Mexico), 인도네시아(Indonesia), 대한민국(Korea), 터키(Turkey)], Next Eleven(N11:한국·멕시코·베트남·이란·이집트·터키·인도네시아·필리핀·파키스탄·방글라데시·나이지리아가)이란 단어들까지 만들어 냈으니.... 그런데 믹트나 넥스트일레븐은 아직 브릭스 만큼은 크게 인식되지 못하는 듯하다. 저 단어들보다는 ‘브레이크아웃 네이션’이 더 널리 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브레이크아웃 네이션. 비슷한 수준의 소득 국가들 중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나라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뛰..
우리나라의 덕후들은 결코 역사가 짧지 않습니다.조선시대에는 벽이라고 불리우면서 존재했고,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현대적인 컬렉터로 성장했지요.간송 전형필 선생과 같이 뛰어난 안목과 주제의식, 사명감을 가지고막대한 재산을 퍼부어 훌륭한 컬렉션을 만든 분은 이미 널리 국민들에게 알려졌습니다.실제 수집품만이 단순히 집합체가 아닌 컬렉션이라고 불리울려면 일관된 주제가 깔려 있어야 합니다.간송 컬렉션은 18세기 조선의 문예부흥기, 요즘은 진경산수화라고 불리는 주제의식이 깔려 있습니다.그리고 행운이 필요합니다.이 컬렉션이 재난에도 살아남고 후손들이 잘 이어받아야 합니다.간송 컬렉션도 재난을 피해가지 못했지만 많은 걸작이 살아남았고 후손들이 선친의 유지를 잘 받들었습니다.그러면 간송 선생이외에 이러한 컬렉터와 컬렉션이 ..
오프라인 매장을 들러 마법같은 책쇼핑 욕구에 사로잡혀 이 책을 집어들었다, 하루는 그냥 꾹 참고 왔으나, 이튿날 다시 가서 사고 나와서는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듯 포장을 뜯어내어 읽기 시작했다. 자세히 내용을 알아보지 않은 채, 환경에 관한 책이라는 것만을 알고 이상한 마법에 빠져, 선택했는데, 지금으로부터 50년전에 나온 살충제와 제초제에 대한 경고이다.영어는 논문을 쓰는 것처럼 굉장히 쉬운 말로 쓰여져 있고, 인류에게 경고의 메세지를 보낼때는, 현실을 시적으로 묘사하면서도, 그런 메세지를 뒷받침해주는 전문가들의 연구나 사실들을 예로써, 데이터로써 자연스럽게 뒷받침해주고 있다. 각 챕터별로 산, 농지, 바다들이, 제초제와 살충제로 덮혀졌을때, 새, 물고기, 그리고 사람에게 까지, 미치는 영향이 점진적으로..
이번에 정말 이런 종류의 책을 많이도 산것 같다. 연초가 되자 습관적으로 새 달력과 다이어리를 구매하는데 이번에는 뭔가 쓰고싶은 욕구가 컸는지 깨닫고 보니 이런류의 라이팅북을 정말 많이도 샀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책은 이번에 산 라이팅북들 중에서 단 한자도 적지 않은 책이다. 아예 아니라고는 단언하기 힘들지만 쓰기 아까워서는 아니다. 물론 예쁜일러스트가 절반은 먹고들어갈 정도로 돋보이고, 그 일러스트로 표현된 각 명언또한 너무 와닿고 좋은 글귀이지만, 질문은 내게 좀 어렵게 느껴진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질문이 너무 추상적이어서 단번에 글로 써지지 않는다고 해야할까. 일기라기엔 좀 일상적이지 않은 질문들이며 또 평소에 단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은 것들이 대부분이었다. 물론 가볍게 체크하면서 넘어갈 수 ..
곁 은 사라지고 편 을 강요하는 우리 사회의 여러 모습을 단속(團束, 斷續) 이라는 동음이의어로 설명한 책, 그리하여 성장과 배움이 사라지고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는 사회가 과연 사회인가를 묻는 책이다. 관계의 단절을 이야기하는 프롤로그만 따로 떼어놓고 보아도 참 좋았다. 전반적으로 논의하는 내용의 배경이자 요약이기도 하다.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를 통해 주목 받았던 엄기호의 신작 가장 소소한 디테일로 살려낸 가장 보편적인 성찰! 이것은 왜 청춘이 아니란 말인가 를 통해 한국사회 청년층 문제를 새롭게 환기하여 주목받았던 엄기호의 신작이 나왔다. 그간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연구를 통해 ‘망원경과 현미경을 두루 갖춘 저자’라는 평을 받아온 저자는 ‘단속사회’라는 일대 자기전환적 주제를 내세우며 그간의..
제목에 쓰여 있는 바탕 이란 말, 낯설 사람이 많을 것이다. 마당 은 익히 들어 알겠는데, 바탕 이란 무엇인가. 보통 이런 문제에 대한 시원한 답, 혹은 유권 해석 은, 그 책의 머리말에서 풀어(내려) 주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이 책은 그렇지 않다. 책을 대신1)해서 내가 간단히 몇 마디 하자면, 바탕 이란 말은 그저 마당 과 같은 뜻이다. 너무 간단한가? 그러나 진실 역시 그러하다. 우리는 당연히 한국인이니, 순우리말 어휘의 뜻이야 (사어나 준사어가 아닌 이상) 되새겨 보면 모를 리가 없다. 어떤가? 바탕과 마당은 같은 말 아닐까? 한 걸음 더 나아가, 판 은 또 어떤가. 이처럼, 인접 범주에 속한 단어들, 혹은 처음부터 동의어, 유의어 관계에 있는 낱말들은, 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기에 어울리고 섞..
매일 더 행복하게 해주는 고마운 우리 강아지를 위한 세상에 하나뿐인 핸드메이드 선물!강아지들이 있어 매일매일 더 행복해지는 애견인들과 그들의 반려견을 위해 정성을 담아 개정했다.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여 더욱 감각 있어지고, 기존에 없던 대형견을 위한 실물 옷본도 추가돼 볼거리와 만들거리가 풍성해졌다.‘우리 강아지에게 특별한 옷을 만들어줄까?’싶다가도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고 두려운 마음에 선뜻 시작하지 못했던 사람들, 막상 시작은 했는데 더디고, 맘처럼 잘 안 돼 포기했던 사람들에게〈팅크따라 강아지옷 만들기〉가 첫 선물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삐뚤삐뚤 조금은 부족하고 서툴러도, 그래서 더 소중하고 애틋함이 느껴지는 법.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선물이 되어준 소중한 반려..
위렌버핏이란 사람이 누구인지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답니다 그 이전엔 이런 생소한 이름을 듣지도 못했고 보지도 못했지요 하지만 빌 게이츠가 세계에서 가장 부자라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도 워렌버핏은 잘 알지 못하는 이들이 아직도 많다고 하네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좀더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고 더 깊이 그분에 대해 알게되는 계기가 되었기에 너무 감사할 따름이지요 ㅎㅎ 우리 가정경제도 하루가 다르게 잘 살아보자는 의지는 있지만 마음먹은대로 내 뜻대로 잘 되지 않는 살림살이지요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에게 경제관념을 제대로 가르치기란 정말 너무 힘든 일이고 어디서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가 늘 의문이었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한 번정도 용돈을 주고 겨우 용돈 기입장을 작성해보라는 말만 몇번 한적이 있었고 그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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