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광주에서 열렸던 비엔날레 열풍변주곡 을꼭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만 같다. 각 작가들의 그림과 소개가전시되었던 카테고리와 주제에 맞게충실히 잘담겨있다. 또한 한권의 책으로 각 나라 작가들의 작품들을 주제아래 비교해가며 감상 할 수있는 재미도 솔솔하다!2006 광주비엔날레 공식 도록. 열풍변주곡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6회 광주비엔날레는 동ㆍ서 현대미술에서 날로 확산되고 있는 아시아적 정신과 문화를 세계 속에 알리며 아시아 문화예술의 진원지로서 광주를 국제사회에 재천명하고 있다. 2006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의 눈으로 세계 현대미술을 다시 본다 라는 취지 아래, 대단위의 두 장의 전시로 나뉘어졌다. 첫 장 뿌리를 찾아서: 아시아 이야기 펼치다 는 아시아의 정체성을 중심축으로 세계 현대미술을 정신사의 ..
대기업에서 14여년 생활을 그만두고 금주부터쉬면서 읽은 책! 나는 죽지 않겠다!~ 짧막 짧막한 몇 편의 소설 모음집이지만, 나의 회사 그만두고(짤리고~?) 맘이 참으로 참담한 이 상황에서 읽으니 구절 구절이 참 와닿는다. 이 책의 주인공 여동생은 아빠를 여의고 야쿠르트 배달하는 엄마와, 오빠 이렇게 셋이 살고 있다. 아빠가 돌아가시자 남겨진 빚더미~암담한 현실~ 아빠는 자살하면서 모든것이 편안해졌지만,,,남겨진 가족들은~ 이런 상황에서도 엄마는 웃는다. 속으로는 울지만~ 자식들을 위해 애써 짓는 웃음이다. 처절한 삶의 환경속에서 아래 구절이 와닿았다. "나는 엄마가 살기 위해 내지르는 모든 비명과 애원, 오빠의 슬픈 짜증이 낯설고 또 낯설다. 왜 낯서냐 하면, 이것은 내가 꿈꾸던 삶이 아니기 때문이다. ..
이 책을 구매한 구매자가 같이 구매한 책들을 살펴보니, 대형 영어학원의 교재로 구매하였음이 보여져 피식 웃음이 난다. 처음에 아이가 책을 보더니 제목이 뭐야? 하며 표지를 둘러보더니... 별과 소녀 그림이 힌트라는 말에 아하! 스타걸! 이라고 하는 모습이 귀엽다. 첫 페이지를 읽고 난 후, 어렵다, 재미없다 를 연발하더니... 어느새 30페이지 까지 읽고 있는 아이. 한 달 여 동안 스타걸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래본다. 이 책 역시 뉴베리 수상작. 아이들이 집에있는 대부분 영어책이 뉴베리 수상작이기에 이제는 당연하게 여기곤 한다.마법과도 같은 첫사랑의 떨림을 순수하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뉴베리상 수상작가의 성장소설. 다른 나라 이야기라고 하기에는 너무나도 친근하게 느껴지는 주인공들은 바로 우리의 고등..
메아리초등국어 6학년1학기 교과서 수록된 내용이기도 하지만 나는 이 도서 안에 담겨진 그림이나 쓸쓸해보이지만 참으로 동심가득한 순수가 마음을 끌어당겼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한국 단편 동화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작품의 하나로 꼽히는 이 작품은 1959년 출간되어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우리 민족의 정서와 역사를 깊이 있게 담아 낸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모든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또한 정감 넘치는 서정적인 그림은 원작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고 더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책따세(책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교사들의 모임) 선생님들이 추천해주셨다. 놀이터 생각 * 아래 글은 예술 잡지 B-art에 실은 서평입니다. =========..
‘보이지 않는 손’을 얘기하여 자유시장경제를 주장한 것으로’만’ (일부가) 굳게 믿고 있는 애덤 스미스의 경우, 그것은 결국 반독점에 대한 주장이었다. 그는 인간 본성에 대한 통찰을 기반으로 타인과 어떻게 어울려 살 것인가를 고민한 사상가였다. 칼 마르크스는 지금은, 특히 한국에서는 철지난 이론, 또는 종북좌빨의 원흉으로 지목되곤 하지만, 정작은 공황과 착취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적 전략을 내놓은 이론가였다. 막스 베버의 경우, 프로테스탄트 윤리(특히, 칼뱅주의)와 자본주의의 성공을 연결시켜 이른바 우파적 경제 사상의 대가로 일컬어지지만 그는 칼뱅주의가 자본주의 성립에 기여했을 뿐이라고 얘기했고, 정작은 ‘온건 모범생 좌파’였다. (적어도 내게는 낯선) 칼 폴라니는 협동조합을 통한 계획 경제를 주장함으로..
지혜로운 교사는 어떤 말을 하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대부분 교사는 수업 시간에 어떻게 질문을 하느냐는 발문법에 많은 신경을 쓴다. 수업에 학생들이 보다 많이 참여하고, 수업 집중할 수 있고, 보다 넓은 생각을 할 수 있는 확산적 사고를 위해서다.수업 시간에 어떤 질문을 함으로써 아이들의 학습 의욕을 높일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대부분의 교사다.하지만, 생활지도나 상담을 하는 경우는 또 달라진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아이의 고민을 어루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아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고, 아이에게 바른 인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 책은 수업과 상담을 적절히 조합한 느낌이다. 아니 수업과 상담을 구별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끔 말하는 대화법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
은 프라하라는 도시 하나를 통째로 다루고 있는 여행 서적이다. 프라하는 동유럽 문화의 중심지나 다름없는 곳이었고, 수많은 문화유산이 있다. 그리고 그 문화유산들은 프라하만의 독특한 매력을 뿜어내며, 다른 곳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해준다. 이 책은 바로 거기에 대한 다양하고 풍성한 정보를 구체적으로 알려주면서, 독자를 프라하 여행의 매력적인 세계 속으로 안내한다.셀프트래블 은 그 이름처럼 다른 어떤 가이드북보다 내 손으로 직접 자유여행의 루트를 그리기에 최적이다. 여행 몇 번 다녀온 초짜가 손쉽게 낸 여행서도 아니고, 일본인들의 취향을 따라 그대로 번역해 놓은 그럴 듯한 여행서도 아니다. 한국인의 여행 패턴을 최대한 고려하여 프라하 맛집, 숙소, 명소의 속살을 생생하게 담아냈다.Pr..
약혼자였던 상연이 3년전 사고로 죽었지만 아직도 그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던 청운은 어느날 택배로 받은 상연의 친구 렌의 사진기를 돌려주기위해 일본으로 간다.3년전 친구 상연이 약혼자인 청운을 데리고 일본을 여행오자 운영하던 식당문까지 닫고 그들과 여행을 했던 렌은 청운이 자신을 찾아오자 3년자 친구의 약혼자여서 숨겨야 했던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노력하지만 상연은 자신의 마음도 인정하지않으며 회피하려하는더...잔잔하고 좋았습니다. 그러나 여주가 답답해요.그리고 설명이 너무 길어요.그런부분이 지합니다.그래도 필럭이 있어 읽을만해요.친구의 약혼녀를 사랑한 지 3년.갈망과 그리움에 미칠 것 같은 삶.그녀가 행복한지 멀리서나마 확인하기 위해 그녀를 찾으려 했다.그런데 뜻밖에도 그녀, 청운이 먼저 찾아왔다. 오..
여름방학에 초딩들이 읽으면 좋을 시리즈물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플러스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시리즈와는 또 다른 ... 서로 다른 다양한 개성을 가진 생쥐 친구들 . 그 친구들이 조화를 이루어 사건을 해결하면서 진정한 우정과 포용이 무언지를 배우게 되는 그런 책이랍니다 시월의 어느 날 제로니모는 루파 아주머니의 집을 방문하려다가 길을 잃고 야옹야옹 성으로 가게 된다 그대여, 이 성의 문을 열고 싶은가? 그렇다면 고양이 입안에 발가락을 넣어라 제로니모는 으스스한 느낌이 들었지만 고양이 동상의 입안에 발가락을 넣고 버튼을 누른다. 겁에 질린 제로니모는 사소한 하나하나에도 겁을 먹게 되구 첫번째 방을 나와 주방으로 가게 된다. 주방에 있던 벽장 문을 열고 암컷 생쥐의 해골을 보고 기겁을 한다. 제로니모는 태아가 전화..
거꾸로 된 세계가 있다면 어떨까. 아이와 어른이 반대가 된. 어린이가 일을 하고 어른은 학교에 다니는. 그런데 혼자 살게 되는 사람은 어떻게 될까. 이런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 별로 재미없는 생각이다. 처음부터 그런 세계라면 그런가 보다 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제와서 반대로 생각하려니 잘 안 된다. 어린이 어른, 나는 어디일까. 어린이도 어른도 아닌 것 같아서. 언젠가 이런 생각을 했다. 그냥 나로 살아가자고. 그게 가장 마음 편하겠지. 오랜만에 동화를 봤는데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 어떤 면은 괜찮기도 하고 어떤 면은 안 좋기도 하다.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가 가장 많은 것을 알고 있고 어른이 되면 잘 모르게 된다고 한다. 그것은 좀 안 좋은 듯하다. 사람은 나이를 먹으면서 이것저것 더 많이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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